[소셜 이슈] "어른돼도 못 잊는 맛?" 한미약품 텐텐, SNS서 긍정반응 일색

기사입력:2018-04-20 19:12:58
텐텐 모델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사진=한미약품 제공)

텐텐 모델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사진=한미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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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츄정'에 대한 최근 1년간의 인터넷 여론 반응이 호평 일색이다. 소비자들은 SNS상에서 텐텐츄정의 달콤한 맛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웹 빅데이터 분석 툴 '소셜메트릭스'를 활용해 조사한 지난해 4월 20일부터 올해 4월 20일까지 '텐텐'에 대한 감성키워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감성 분석은 SNS상에서 텐텐이 언급된 내용 중 SNS사용자가 감정적인 평가를 내린 부분을 집계해 중복 언급된 키워드를 도출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1위 키워드는 6997건을 기록한 부정 감성어 '방탕한'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키워드가 발생한 까닭을 들여다본 결과, 실은 긍정 감성어로 분류되는 키워드였다.

SNS사용자들이 어린 시절 먹었던 텐텐의 맛을 잊지 못하고 어른이 돼서도 텐텐을 찾는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을 게재한 것이다. 이들은 사진을 게재하며 "(많이 먹지 못해)텐텐에 한이 맺혔던 어린이는 이제 약국에서 텐텐을 사서 하루만에 다 먹어버리는 '방탕한' 어른이 됐다"고 적은 것.

이에 SNS사용자들은 너도 나도 텐텐 사진을 올리며 자신도 어른이지만 텐텐을 여전히 먹고 있고, 이를 하루만에 다 먹어버리는 '방탕한' 어른이 됐다고 인증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1위 키워드인 '방탕한'은 의미 자체는 부정감성어이지만 사실상 긍정감성어로 분석됐다.
2위 키워드는 1615건을 기록한 긍정감성어 '귀엽다'로 나타났다. 이 키워드의 경우 SNS사용자들이 텐텐을 먹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며 이같은 감정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3위 키워드는 1401건을 기록한 긍정감성어 '좋다'였다. 이 키워드는 대체로 SNS사용자들의 텐텐의 맛에 대한 호평으로 이뤄졌다. 또 맛에 중독성이 있어 계속 찾게 된다는 반응도 일부 나타났다.

종합 분석 결과 텐텐에 대한 1년간의 인터넷 여론은 긍정적 반응 일색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타깃층인 어린이들만이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맛으로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한편, 지난달 한미약품은 텐텐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을 발탁한 바 있다. 김 선수가 텐텐의 모델로 발탁된 것은 그가 열성적인 텐텐의 지지자였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선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텐텐의 사진을 게재하며 "약국에서 하루에 3개만 먹으라고 했지만, 죄송하다 지금 13개째다"라고 적은 바 있다. 이렇듯 평소에 텐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김 선수이기에 텐텐의 광고모델까지 인연이 이어졌던 것.
김 선수에 대한 최근 두달 간의 SNS상 여론 역시 긍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그에 대한 감성키워드 1위는 긍정감성어인 '고맙다'로 1만9104명이 이같은 반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만7966건을 기록한 '웃다', 1만6075건을 기록한 '진심' 순으로 김 선수의 감성 분석 결과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긍정 여론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선수와 한미약품 텐텐의 결합에 대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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