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저축은행의 임직원들 모습. (사진=조은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조은저축은행에 따르면 SC Lowy가 유일피이투자(우호지분 포함)보유 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지분율 49.8%에서 99.8%로 완전 자회사화했고, 유일피이투자는 2013년 10월에 SC Lowy와 공동으로 투자했던 주식에 대해 성공적으로 출구전략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SC Lowy와 유일피이투자는 2013년 조은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공동 경영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입지를 확장시켰다. 2015년,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던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P&A를 성사시키고, 인수 당시 1000억원이었던 자산 규모를 3000억원까지 증가시킨 바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SC Lowy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수천 이사는 ‘조은저축은행 잔여 지분에 대한 투자는 SC Lowy가 가지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며, SC Lowy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거둔 핵심사업에 대한 성공을 은행 플랫폼에도 적용하고 글로벌 전략을 통합하고 강화시키기 위한 것’ 이라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