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신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유채꽃 봄나들이를 만끽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들 대부분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서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다니지 못하는 형편이어서 행사의 의미가 더 컸다.
한 어르신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이동하면서 "평소 날씨가 좋아도 바깥에 나갈 수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와서 휠체어를 밀어주니 너무 고맙다"”며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사회봉사대상자 이모씨는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효경노인복지원 관계자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28명의 어르신, 사회봉사 대상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