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처음으로 2월2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 ‘아마데아호’와 동시에 입항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14만2000t급)가 정박해 있는 모습.(사진제공=항만경찰대)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항만경찰대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다중이용시설에서 부산항보안공사 직원과 함께 국제크루즈선 출·입국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보안검색 합동 모니터링을 하고, 부산항보안공사 보안검색요원 대상 대테러 일일 항만 안보교양을 실시한다.
또한 부산경찰특공대와 합동으로 대테러 위력순찰과 부산항보안공사 EOD(폭발물처리반) 등 유관기관과 폭발물 대테러훈련, 국제크루즈선 접안 선석 집중 항만순찰, 범죄예방 유인물 배부 등을 전개하고, 크루즈 부두 승객 안전을 위해 크루즈상황 경찰관을 배치하고 있다.
항만경찰대는 항만 관계기관과 협업·소통으로 크루즈선사대리점 6개사 간 SNS 항만안전 치안정책 협력망 구축 공조체제를 가동하고, 각 항만별 항만시설보안책임자간 ‘항만구조 골든타임’ 핫라인 확보로 크루즈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크루즈 응급환자 인명구호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국가 관문항만 안전위해요소 선제적 제거·개선으로 항만안전 불감증 적폐 척결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헌두 항만경찰대장은 “부산경찰의 항만 현장안보 역량 제고와 함께 크루즈 관광객의 여행 출발지인 부산항에서부터 ‘안전한 부산’ 이미지를 홍보함에 따라 국가미래전략산업 크루즈관광 진흥 및 발전까지 견인을 기대할 수 있어 그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