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65mc 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뱃살 감량법으로 많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것은 ‘단백질 위주의 저열량식’이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핑계로 삼겹살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고지방 육류인 삼겹살은 가능한 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고지방 육류를 과다 섭취하면 복부에 가장 먼저 살이 붙게 되며 각종 대사 증후군에 노출되기 쉽다”며 “삼겹살과 같은 고지방 단백질은 피하고 생선, 달걀과 같은 중•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추가로 과일, 채소, 해조류, 버섯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해 대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뱃살을 빼기 위해 복근 운동 중 하나인 윗몸 일으키기에 주력한다. 하지만 복부에만 힘이 집중되는 부분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복부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복부 피하지방은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감량하려면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한다”며 “단기간에 복부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보고 싶거나,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되려 요요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지방흡입이나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로 피하지방을 제거한 뒤,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내장지방을 줄이는 방법도 복부비만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