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을 택해 집단휴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 국민이 걱정없이 진료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보장율은 60% 수준으로 OECD 평균 80%에 한참 못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에 포함이 안되는 비급여서비스는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그 부담과 피해는 환자와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정부는 의료계와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대화로 풀어가는게 순리이자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