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분석지도(사진=경남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교통사고는 2566건으로 4.3%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6명으로 대폭 감소(16.4%)해 감소율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취약요소별(노인, 보행자, 이륜차)로 84개소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지도(Risk Map)를 제작해 맞춤형 교통사고예방 활동에 주력한 결과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도내 자살 관련 지역․시기․동기․수단․연령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계기관 협업 체계 구축(3월14일 경남도청 등 6개 기관) 및 자살대응 현장조치도 강화했다.
정부대책 발표(1월 22일) 이후 자살에 대한 관심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자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분기 자살관련 112신고는 1059건으로 61.9% 증가했다.
또한 학교․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해 청소년 비행 관련 112신고(6,816건)․소년범 현황(3630명)․청소년 비행지역 분석 등을 통해 청소년 우범지역 267곳을 선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선도대책’을 마련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신학기초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 운용과 학교․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선도활동 전개로, 학교폭력 피해신고는 922건으로 13.5% 감소했고, 적극적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는 18.2% 증가한 175명을 검거했다.
이용표 경남경찰청장은 “2분기에도 수요자인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각종 치안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해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만큼 치안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데이터치안’을 통해 도민이 안심·만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