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이 장애학생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 메인 캠퍼스인 경산캠퍼스는 100점 만점에 가까운 98.46점을 기록해 최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구캠퍼스(91.26점)도 최우수대학 기준인 90점을 넘어섰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교육대학, 사이버대학 등 348개 대학(422개 캠퍼스)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크게 선발(10%)과 교수·학습(50%), 시설·설비(40%) 등 3개 영역, 22개 평가부문, 69개 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
대구대는 학습권 향상을 위해 교육 및 학습 환경 개선과 다양한 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다.
청각 장애학생 대상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사전교육 과목인 ‘미국수어’ 수업과 수영, 수중재활스포츠, 필라테스,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등 예체능 수업, 시각장애학생 컴퓨터 수업 등 장애학생을 중심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해외봉사, 취·창업 캠프 등 대학 시절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사회 진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외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