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운전자가 119구급대로 가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평소 심장이 좋지 않던 운전자는 도시고속도로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와서 숨을 쉴 수가 없자, 대연휴게소에 평소 경찰관들이 대기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승용차량을 몰고 온 것이다.
때마침 지난 2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교순대 소속 전세영 경위는 곧바로 운전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다른 동료경찰관들은 119에 신고하고 그동안 전신마사지를 하며 도왔다.
이들 경찰관들의 숨 가쁜 노력에 운전자는 10여 분만에 의식을 차렸고 도착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