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와 타이페이 역시 6월에 떠나면 각각 13%, 15%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방콕 역시 6월 출발 평균 가격은 40만원대로 연평균보다 5만원, 가장 비싼 1월 평균 가격보다 14만원 저렴했다. 만약, 4인 가족이 6월에 방콕을 방문하면 1월에 가는 것보다 56만원의 항공권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연중 11월 출발 티켓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오사카, 다낭, 괌, 세부,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이다. 세부 항공권 운임은 11월 출국할 때 연평균 대비 19%, 괌은 18%, 오사카는 17%가 저렴했다.
세부 항공권은 연평균 35만원대였지만 11월에는 28만원대까지 내려갔다. 괌의 11월 출발 평균 항공권가격은 33만원대로 연평균 가격인 40만원대보다 7만원이 저렴했고, 가장 비싼 8월보다 15만원이 낮아졌다. 장거리 여행지인 뉴욕 역시 11월 출발이 가장 저렴했다. 뉴욕의 평균 항공권 가격은 110만원대였지만 11월에는 94만원대을 기록했다. 이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럽지역인 런던, 로마, 프라하는 2월, 파리는 3월 출발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의 경우 LA와 벤쿠버는 겨울 방학이 끝난 3월 출발이 가장 쌌다.
한편, 4월로 항공권 예약 서비스 1주년을 맞은 티몬투어는 최저가 항공권에 할인쿠폰까지 제공하는 ‘전세계 항공권 최저가 선언’ 기획전을 오는31일까지 진행한다.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에 최대 10만원의 항공권 전용 티켓을 추가로 제공해 초특가 항공권을 예약이 가능하다. 오사카 14만 2000원, 다낭 28만 3500원, 괌 22만 1900원, 세부 21만 2900원, 홍콩 17만 100원 등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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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