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마크
이미지 확대보기그런 뒤 지난해 4월경~10월경까지 페이스북 등에서 ‘선불유심 공짜개통’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외국인들에게 여권사본 등을 전송받아 2개 이상의 유심을 개통 후 1개만 배송하거나 외국인 여권사본을 브로커로부터 구매(1매당 2만~3만원)해 선불유심을 개통(1500여개) 후 범죄자 등에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2016년 4월경부터 지난해 9월경까지 타인명의로 법인 대포통장 22개를 개설해 1개당 매월 15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받고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등에게 양도하는 수법으로 2억2000만원 상당 부당이득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선불유심, 가입신청서, 통신·금융계좌 20여개 정밀 분석해 조직폭력배 개입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자들 순차적을 검거해 대포톤 유통 판매 혐의 A씨와 B씨(40), 대포통장 양도 혐의 C씨(35·부산OO파) 3명은 구속하고 대포폰 사용, 대포통장 양수, 대포폰 명의양도 혐의 등 나머지 23명은 불구속입건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