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이마트 구로점서 계산대업무 보던 직원 사망사고 대응

기사입력:2018-04-02 14:10:04
마트산업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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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3월 31일 밤 10시32분경 이마트 구로점에서 계산대업무를 보던 직원이 가슴통증으로 돌연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권모씨가 쓰러져 있는 동안 매장에 수많은 관리자와 보안사원이 있었지만, 구급차가 오는 10여분이상의 시간동안 생명을 살리기 위한 어떠한 응급조치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못한 고객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바로 얼마 전 3월 28일 이마트 다산점에서는 무빙워크를 수리하다 하청업체 직원이 제대로 안전교육도 받지 못하고, 단 한명의 보조인원도, 안전장치도 없이 사망했다.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전수찬위원장은 “대형마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할 시 수많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마트에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안전관리자가 단 한 명도 없었고, 그 큰 매장에 제세동기도 한 대뿐이였다 ”고 했다.

마트노조 김기완 위원장도 “회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마트에서 입대를 앞둔 21세 청년과 비정규직 여성노동자가 허망한 죽음을 맞이했다. 정용진부회장은 해외에서 인건비절감을 위한 무인계산대를 알아보고 다닐 것이 아니라, 당장 자기직원들의 안전문제부터 돌아봐야 할 것” 이라고 비판했다.
마트노조는 노동자와 고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마트의 안전불감증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즉각 대응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4월 2일 오후 2시에 이마트 구로점에서 추모 및 이마트규탄행동을 진행하고, 저녁에도 시민추모촛불문화제를 개최키로 했다 .

또 각 지회별로 매장 앞에서도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고인의 심정지 원인을 파악해 후속대응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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