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글로벌텍스프리, 한중관계 개선의 최전방 수혜자”

기사입력:2018-03-29 09:19:21
(자료=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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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204620, 전일 종가 1535원)가 한중관계의 개선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유럽 시장 진출 가시화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에서 텍스리펀드 사업을 진행중인 업체다. 텍스리펀드란 사후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신청을 대행해주고, 대행수수료를 수취하는 사업으로, 사후면세점에서 최소 3만원 이상의 물건 구입 시 부가가치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가맹점 기준 시장점유율 1위업체라고 KB증권은 전했다.

KB증권은 결국 외국인 관광객의 환급세액과 연동되는 텍스리펀드 사업의 특성상 관광 산업 악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해빙모드로 전환될 조짐을 보인다는 점이 글로벌텍스프리에 있어 호재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관광 재개가 본격화된다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 → 환급 신청 건수 증가 →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텍스리펀드 최대 시장인 유럽 시장 진출도 주요 체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다수의 유럽 소재 공항을 운영중인 ARDIAN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타 텍스리펀드 업체를 M&A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한국 관광 시장의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KB증권 이병화 연구원은 ”중국의 한한령 해소 시점이 지연될 경우 투자 심리 위축과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텍스리펀드 사업 특성상 한한령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 외에도 메르스와 같은 단기 악재에 취약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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