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이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이진국 사장은 27일에는 이스탄불에서 메흐멧 에미르 캄리벨(Mehmet Emre Camlibel) ‘리파이 부동산 &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RE-PIE Real Estate and Venture Capital Portfolio Management inc.)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신흥시장 개척 및 상품 다각화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터키를 대표하는 건설/방산기업인 ‘누롤(Nurol) 그룹’의 오우즈 차르므클르(Oguz CARMIKLI)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유력기업들과 딜 파이프라인(Deal-Pipeline)을 구축했다고 하나금투는 전했다.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는 “터키는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와 중동을 아우르고 있어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하나금융투자가 한국 기업의 터키 진출을 도와 양국간 경제협력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해외IB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인프라금융에서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터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신흥시장까지 진출하여 한국금융의 세계화(Globalization)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터키는 최근 5년간 5~8%의 GDP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신흥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관련한 법제가 가장 먼저 발달한 나라로 ‘정부 프로젝트 최저수익보장 제도’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는 등 양호한 투자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