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시장의 서울은 오늘의 미세먼지처럼 시계가 뿌옇다”며 미세먼지에 대한 공개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박 의원은 “박 시장이 올해 초 하늘로 날려버린 150억원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어떤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다”며 “지난 6년 동안 취해왔던 미온적이고 낡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박 시장은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지난 23일 행안부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에 그 탓을 돌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의원은 또 박 시장의 3선 도전은 대권도전을 염두에 둔 것일 뿐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