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세이코가 바젤월드 2018에서 공개한 신제품 ‘9S 무브먼트 2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 (사진=그랜드 세이코)
이미지 확대보기그랜드 세이코는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8에서 공개된 신제품 ‘9S 무브먼트 2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을 이 날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정판은 그랜드 세이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1998년 9S 기계식 무브먼트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9S 무브먼트는 그랜드 세이코의 모든 기계식 시계 제작에 근간이 되고 있으며, 높은 정확도와 긴 파워 리저브를 강점으로 지니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하이비트 36000 ‘SBGH267’ 모델은 55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100m 방수 기능을 지녔다. 또한 시간 당 3만6000회의 고진동 무브먼트인 9S85 무브먼트를 탑재해 대표적인 기계식 시계 무브먼트인 ETA2824나 롤렉스의 3135 무브먼트가 시간당 2만8800회의 진동을 갖는 것에 비해 높은 진동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오차 –3/+5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단 5점만 한정 수입됐으며, 가격은 810만원이다.
한편, 그랜드 세이코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 △서울 스타시티 세이코 부티크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AK플라자 수원점 등 총 6개의 직영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