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2년 연속 흑자달성... 2017 당기순이익 ‘886억’

기사입력:2018-03-22 09:51:17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군인공제회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886억원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군인공제회는 대의원회의를 개최 2017년 회계결산을 의결했다. 회계결산 결과 군인공제회는 사업이익으로 3117억 원을 올렸고 회원복지비(회원퇴직급여 이자 등)로 2231억 원을 지급하고도 88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연말기준, 군인공제회의 자산은 10조39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58억 원이 증가했으며, 자본잉여금은 2101억 원이 증가한 3863억 원, 지급준비율은 105.2%를 유지하는 등 한층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

전체 자산운용 수익률은 6.5%이며, 투자유형별 운용 수익률을 보면 ▲주식(21.4%) ▲채권(5.4%) ▲대체투자(1.6%) ▲사업체 등 기타(12.7%)이다.

지난해 자산별 운용성과를 분석해 보면 경기 호조 및 주가 강세로 주식은 전년대비 수익률이 대폭 증가했으나,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 수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군인공제회는 대체투자의 경우 대손충당금 및 감액손실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처리함으로 인해 수익률은 낮아졌지만 부실 자산에 대한 선제적 처리로 향후 흑자경영의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했다.
군인공제회는 그동안 지속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등 부진사업장을 정상화 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15건에서 현재는 9건으로 감소되었으며, 김해 복합단지 사업을 비롯한 경산 중산 시가지 사업 등 9건의 사업장도 주변 사업 환경이 개선되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군인공제회는 ▲장기 안정적 수익창출 ▲투자 자산의 적기 재투자 ▲유망 해외시장 발굴 및 투자지역 다변화 ▲사전·사후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임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안정적인 수익기반 정착 및 지속가능 경영의 토대를 구축했다.

군인공제회의 총 자산 10조3989억 원 중 주식은 1조 1천 658억 원(11%)이며, 채권 1조 1천 890억 원(12%), 대체투자 1조 6천 747억 원(16%), 부동산 3조 5천 498억 원(34%)이며, 사업체 및 기타 부문에 2조 8천 196억 원(27%)이 운용되고 있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올해에도 연초부터 미국의 통상압력을 비롯한 국내·외 금리인상, 주식시장 변동성 증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사후 리스크의 철저한 관리와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3년 연속 흑자 달성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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