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음향기기 제조업체 자브라(Jabra)가 블루투스 기반의 트루 와이어리스 (True Wireless) 이어버드 제품인 ‘자브라 엘리트 65t(Elite 65t)’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브라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자브라 최고의 히트상품인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를 기반으로 완벽한 무선 이어버드 구현이라는 목표 하에 새롭게 개발됐다. 특히, 3세대 엘리트 65t는 사운드 재생 능력 향상에 포커스를 맞춰 음악감상은 물론 음성통화 시에도 양질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15시간으로 알려졌다.

엘리트 65t는 음성 명령을 선호하는 유저를 위해 시리(Siri®) 및 구글 나우(Google Now™) 등의 음성인식 기능 탑재는 물론, 새롭게 아마존의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이어버드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유저는 엘리트 65t를 통해 손쉽게 알렉사에게 음악 재생, 뉴스 청취, 날씨 확인, 스마트 홈 디바이스 제어 등을 요청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르네 스베드슨 튠(René Svendsen-Tune) 자브라 최고경영자(CEO)는 “새롭게 선보인 엘리트 65t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적용해 일상생활 및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됐다”라며 “그 결과 CES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업계 리더임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자브라 엘리트 65t는 ‘티타늄 블랙’, ‘코퍼 블랙’, 그리고 ‘골드 베이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자브라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직접 청음 가능하다. 국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3만9000원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