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기아차, THE K9 사전계약 실시

3.8 5490만원, 3.3 터보 6650만원, 5.0 9330만원부터 기사입력:2018-03-20 11:09:10
THE K9 외관.(사진=기아자동차)
THE K9 외관.(사진=기아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 마침내 실체를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THE K9 전용 전시, 시승공간인 ‘Salon de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THE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THE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기아차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THE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및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고급 대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K9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기아의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세단으로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프리미엄한 가치의 진수가 담긴 ‘Dignity & Intelligence, THE K9’은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K9 실내.(사진=기아자동차)
THE K9 실내.(사진=기아자동차)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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