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다양한 상품군을 한군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 매장과 달리 한 가지 아이템에 주력하여 판매하는 ‘원 아이템 온리(One Item Only)’매장은 한 분야에 미칠 정도로 빠진 사람을 의미하는 ‘덕후, 매니아’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6일(화)에 남성 전용 캐시미어 전문 매장인 ‘캐시미어 하우스’를 광주점 7층에 오픈했다. 남성 패션 시장이 커짐에 따라 남성 의류 소재 또한 화두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캐시미어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오는3월 29일(목) 부산본점 4층에는 모나미에서 출시하는 모든 펜(Pen)을 만나볼 수 있는 문구류 덕후를 위한 펜(pen)전문 매장인 ‘모나미 컨셉 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3월 30(금)에는 본점 5층에 꽃 전문 매장인 ‘플라트’를 오픈해 매니아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증가하는 골프 매니아 층을 위한 골프화 전문 매장인 ‘골프 슈 갤러리’를 4월 6일(금),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4층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골프화도 운동화와 마찬가지로 브랜드와 스타일이 다양한데 백화점 골프 매장에서는 일부 인기 있는 브랜드의 한정된 스타일만 전개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50개 이상의 스타일을 보유한 골프화 전문 매장인 ‘골프 슈즈 갤러리’를 오픈해 골프 매니아 층을 공략한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한 상품에 집중하는 ‘원 아이템 온니(OIO)’ 매장은 일반 편집 매장과는 다르게 단일 트렌드 아이템을 이슈화하여 매니아 층을 공략할 수 있다” 며 “기존에 백화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