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는 대강당에서 가족들이 정성스럽고 맛있게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힘든 현실을 서로 위로하고 애틋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마친 한 수형자(49)는 “사회에 있는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함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소장과 관계 직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대구구치소는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가족의 유대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