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실업축구단 창단'장애인 7명 수억 편취 전 업체대표 구속

기사입력:2018-03-19 10:08:23
부산해운대경찰서.〈사진=부산해운대경찰서〉

부산해운대경찰서.〈사진=부산해운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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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 경제5팀은 뇌병변 장애인 7명 상대 ‘장애인 실업축구단 창단’과 관련해 3억 편취한 모 업체 전 대표 A씨(34)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래구 소재 생필품제조업 대표이던 A씨는 장애인축구단을 운영하며 급여를 지급할 생각이 없음에도 2016년 초경 뇌병변 장애인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뇌병변 장애인 실업축구단’을 창단해 감독, 코치, 선수로 고용하고 매월 급여를 주겠다고 제한해 직원으로 고용했다.

그런 뒤 A씨는 같은해 4월~7월경 자신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게 된 피해자들을 상대로 “제1회 OO산업배 축구대회 개최비용을 내면 나중에 돌려주겠다”, “회사에 투자금을 넣으면 10%의 수익금을 주겠다”는 등으로 속여 7명으로부터 총 150회에 걸쳐 2억9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도주 잠적한 피의자 A씨를 상대로 지명수배(체포영장)를 내리고 쫓던 중 A씨는 도피생활 중 생계곤란으로 경북 경주서 자수해 신병을 인수하고, 대질조사 등 추궁으로 범행을 자백 받고 피해금은 사업부진으로 인한 채무변제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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