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드뷔, 5개 특허 출원한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 출시

기사입력:2018-03-16 14:56:54
로저 드뷔가 출시한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 (사진=로저 드뷔)
로저 드뷔가 출시한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 (사진=로저 드뷔)
[로이슈 심준보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가 5개의 시계 제조 특허 출원 기술을 지닌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은 전세계 8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는 약 2억5천6백만원대다.

로저 드뷔에 따르면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GIMS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제품은 블랙과 시즐링 그린 색상의 스트랩과 어울리게 그린 색상의 러버로 오버 몰딩한 케이스, 크라운, 플루티드 카본 베젤 위 그린 색상의 마킹을 지녔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은 로저드뷔의 디자이너와 람보르기니의 엔지니어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고성능 경주용 자동차가 지닌 5가지의 필수 요소를 재해석한 5개의 기술을 각각 시계 제조 특허로 출원한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 중 첫 번째는 ‘기울어진 더블 밸런스를 지닌 시계 무브먼트’로, 듀오토라고도 불리는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의 칼리버 RD103에는 V10 또는 V12 엔진의 기하학적 구조를 반영한 중력을 거스르는 더블 45˚ V 형태 밸런스 휠이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특허는 슈퍼카에 널리 사용되는 자율 안정화 프로그램(ASP)를 응용한 것으로, 두 개의 ‘비공진 밸런스 휠’을 사용해 두 개의 조절 기관을 연결하고 평균 속도를 내 가능한 한 정확한 단일 시간 표시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 번째는 RD103에서 전체 기어 트레인을 제거하여 ‘탁월한 파워 리저브를 갖춘 중량 감소 매커니즘’을 적용한 것이다. 이는 슈퍼카를 만들 때 더욱 빠른 속도를 위해 아주 적은 중량이라도 제거하는 원리를 재해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용 자동차 기어박스에 미세 조정 장치가 있는 것처럼,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의 RD103 칼리버에는 ‘기울어진 조절 기관을 위한 조절식 이스케이프먼트 캐리어’를 통한 신속한 마찰 최적화 장치가 있어 각 톱니 바퀴가 가능한 한 완벽하게 연결되도록 조정, 에너지가 배럴에서 조절 기관으로 전달될 때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마지막 특허는 자동 잠금 장치인 ‘코터 핀 캡’을 적용해 고성능 엔진 개발 시 각 너트와 볼트가 제자리에 있도록 유지하는 ‘관성력으로 인한 이탈 방지 강화’ 원리를 변환한 것으로, 이를 통해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시계 엔진에서 가장 무거운 배럴의 각 요소가 제자리에 유지되도록 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615,000 ▼108,000
비트코인캐시 817,000 ▲5,500
비트코인골드 66,900 ▼350
이더리움 5,082,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46,370 ▲160
리플 898 ▼2
이오스 1,525 ▲11
퀀텀 6,755 ▲2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744,000 ▼175,000
이더리움 5,085,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46,440 ▲130
메탈 3,223 ▲13
리스크 2,909 ▲7
리플 899 ▼3
에이다 930 ▲3
스팀 48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515,000 ▼198,000
비트코인캐시 816,000 ▲7,500
비트코인골드 67,600 0
이더리움 5,076,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46,300 ▲110
리플 897 ▼3
퀀텀 6,740 ▲35
이오타 50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