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믹스는 16일 롯데멤버스와 함께 엘포인트(L.POINT)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휴 형태로 엘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날마다 가게’ 카테고리에서 서비스 된다. 이곳에서 엘포인트로 코인을 구매해 웹툰을 볼 수 있다. 투믹스 어플리케이션과 완전 동일하게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웹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믹스는 이와 동시에 자사 코인 상품 충전소에서 엘포인트 결제 수단을 추가했다. 내외부에서 엘포인트로 웹툰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제휴는 콘텐츠를 매개체로 서로 다른 업계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투믹스는 엘포인트로 독자들의 결제 방식을 다양화하고 롯데멤버스는 멤버쉽 회원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투믹스 김성인 대표는 “최근 선보인 업계 최초 월간 연재 시스템인 ‘월간 투믹스’로 창작 생태계 개선에 나선데 이어 독자들의 웹툰 서비스 이용 만족도 개선에 나서게 돼 기쁘다”라며 “보다 많은 독자들이 좋은 작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웹툰 서비스 탑재 기념으로 코인 충전 시 엘포인트로 충전한 고객들에게 2,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하고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