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형 전 순창군수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그동안 지역발전은 인프라 중심으로 개발됐고 관광상품 역시 다른 지역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채워졌다"면서 "우리 순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경쟁도시보다 한발 앞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지역의 평판이 높아진다면 관광객 유치가 용이하고, 관광산업과 관련된 민간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면서 "또 일자리 문제 인구감소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시브랜딩·지역마케팅 전문가들 역시 강 전 군수의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한 도시브랜딩 전문가는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위해서 이런 중장기적인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며,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 시작하기도 용이하다"면서 "무엇보다 중소규모 지역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개발방안"이라고 밝혔다.
강 전 군수는 "정체된 순창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순창의 평판을 높이고, 소득증대를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