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구매자 50%, "브랜드 가장 중요하다"

기사입력:2018-03-15 09:48:03
전동공구 구매자 50%, "브랜드 가장 중요하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산업 현장 필수품으로 널리 알려진 전동공구의 구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홈인테리어 DIY(Do it yourself) 열풍과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전개한 전동공구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전동공구가 점차 대중화되며 구매 양상 또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산업재 전문몰 인터파크아이마켓이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사업자 회원 702명을 대상으로 ‘전동공구 구매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전동공구 구매 시 ‘브랜드’를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답했다.

전동공구 구매 시 과거에는 가격과 성능 그리고 판매자의 추천이 구매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일반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매우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국내·외 전동공구 브랜드 선호도에 있어서는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비율이 63%로 국내 브랜드보다 해외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우수한 성능’이 55%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로는 보쉬를 꼽았다.

반면에 국내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A/S’가 각각 18%와 13%를 나타내며 해외 브랜드와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내 브랜드로는 계양전기가 꼽혔다.

이와 같이 최근 전동공구 시장 내에서도 품질력, 가성비 등의 특정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를 인지하고 소비하는 추세가 확산되며 관련 기업들 또한 소비자 접점 증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지난 1월 아시아 지역 내 최초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전용 공간인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를 서울에 개관했으며, 또한 국내 전동공구 기업인 아임삭, 계양전기 등도 각종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가하는 등 브랜드 신뢰도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터파크아이마켓 전동공구 담당 이현우 MD는 “최근 전동공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주요 전동공구 브랜드들의 체험관 운영, SNS 마케팅 등 소비자 접점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동공구 시장은 앞으로 보다 더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브랜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아이마켓은 국내 최초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가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산업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시장 성장에 따른 전문몰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 9월 ‘㈜인터파크아이마켓’ 독립 법인을 설립, 도약에 나서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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