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정일영 기자] 1593년 3월 14일, 행주대첩이 발발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에서 권율이 지휘하는 조선군과 백성들이 일본군과 싸워 대승한 전투다. 행주대첩은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리고, 진주대첩, 연안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육전 3대첩으로 불리며,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한민족 4대첩의 하나로 불린다.

이 전투는 관군을 비롯해 승병, 부녀자 등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적 3만여명을 물리친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고양시는 승리를 이끈 충장공 권율장군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4일 행주대첩기념제를 열고 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