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대상자들의 특기를 살리기 위해 면밀한 검토와 면담을 거친 후 사회봉사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날 미용 특기 봉사활동에 나선 A씨(56·이발사)는 “미용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효도를 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천원기 밀양준법지원센터 지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