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12에 “아버지가 매트위에 누워 흉기로 목을 찔러 자살했다. 정확한 상황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허위신고 했다.
광역수사팀 현장 감식결과 및 변사자 검안결과 매트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고 변사자 손바닥에 방어흔적이 있어 자해로 보기어렵다고 판단해 타살로 추정했다. 아버지와 아들 두사람만 생활하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는 피의자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부검을 했고 피의자 소유 휴대폰 및 컴퓨터를 지방청에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의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