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과 함께 연극 쥐덫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보호관찰 청소년들과 법사랑위원들이 ‘SH아트홀(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25)’에서 공연 중인 ‘쥐덫’이라는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아동학대·가정폭력으로 보호관찰 중인 대상자를 비롯한 가족들과 전자발찌대상자에게도 연극 관람표를 각각 지원함으로써 가족간의 관계 회복을 통해 화해를 유도하고 전자발찌 착용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A양(16)은 “연극을 공연장에서 직접 본 것은 처음인데, 이렇게 재미있는지는 몰랐다. 더구나 법사랑위원님과 연극도 보고 장래 진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고 방송에서만 보던 출연진들과 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대현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