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브라켓은 건물 외벽에 뚫어 놓은 구멍과 볼트 사이에 설치돼 사실상 SWC를 외벽에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각 SWC는 4개의 슈브라켓으로 고정된다.
이로 인해 사망 4명(SWC에 타고 있던 인부 3명, 지상 콘크리트 타설 작업 인부 1명), 경상 3명(SWC설치인부 1명, 레미콘 기사 2명)이 발생했다.
경찰은 SWC의 부실시공 여부, 작업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 SWC 인상작업 업체 적격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3일 오후 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본원)감식 결과를 토대로 다각도로 사고원인을 수사예정이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2일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장내에서 근로자 사망 안전사고와 관련, 현장을 찾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시 차원에서는 안전사고 수습 지원팀을 구성하고, 해운대구 관계자에게는 사업장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