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가)한미 양국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정부는 북미 사이에 쌓인 불신과 긴장의 벽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추 대표는 전날 진행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비판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일본을 옹호하는 정당인지 궁금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 1일 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기념사에 담긴 위안부 문제 관련 발언을 지적하며 "일본과 국제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강경책이 바람직한 것이지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