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2018년은 이번 추가 대상자(316명) 포함 1919명에게 3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추가 대상자들은 6개월 동안(3∼8월) 청년 디딤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947명을 선정했다. 선정자 중 300여 명이 취업 등으로 청년 디딤돌 카드 혜택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 선발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시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지원자 총 625명의 소득 수준 및 미취업 기간 등을 점수화해 최종 316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부산시 ‘청년 디딤돌 플랜’ 홈페이지(www.busan.go.kr/job/young)에 게시되며, 선정된 대상자의 원활한 카드 사용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3월 2일 오전 9시에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먼저 부산시가 청년 디딤돌 카드 지원 범위 및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구직활동과 직접 관련된 15개 업종에 사용한 금액을 지원하는데, 사용자가 지원 업종을 착각해 의도치 않게 지출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전달한다.
15개 업종은 사진관, 정장, 와이셔츠/타이, 구두, 고속버스, 철도, 택시, 버스, 지하철, 학원, 독서실, 서적, 자격증 시험 등 응시료, 인터넷 강의, 체력 단련 시설 등이다.
부산시뿐만 아니라, 디딤돌 카드 관련 기관인 BNK부산은행, SK엠앤서비스(주)도 오리엔테이션에 동참한다.
디딤돌 카드는 BNK부산은행이 발급하는 체크카드를 통해 구직활동에 결제를 하고 나면, 구직활동에 활용됐는지를 사후적으로 확인해 결제 금액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