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특기 사회봉사대상자가 어르신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사진=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어르신들은“평소 농사일을 하느라 시간 내기 어려운 데 직접 찾아와서 머리손질까지 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미용특기를 살려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고 있는 김씨(31·여)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김씨는 7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한 경력자로 “처음에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고 무슨 일을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개인 기술을 살려 지역 어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기를 살리게 해준 대구준법지원센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농촌 지역 및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이미용,도배 등 전문기술 소지대상자를 적재적소에 지원,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내실 있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전념할 계획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