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변하지 않는 관심이 청소년보호의 첫걸음이다"

기사입력:2018-02-28 22:26:35
조서희 경사.(사진=창원서부경찰서)

조서희 경사.(사진=창원서부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산류천석(山溜穿石)’이라는 말이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꾸준한 노력이 나중에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리 경찰도 스쿨폴리스제도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에서 청소년 보호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기존 경찰중심의 일방적인 순찰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구역이나 방법으로 치안활동을 수행하는 응답순찰의 형식을 이용해 활동을 강화한다.

창원서부경찰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청소년 우범지역 등 주민들의 순찰요청구역 및 청소년 관련 112신고 다발지역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치안활동을 펼치는 ‘아이・나・비순찰대’를 발대시켰다.

아이・나・비순찰대는 ‘「아이」들을 「나」쁜길에서 「비」켜나가로록 인도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민・관・경 합동순찰대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쌍방향 맞춤형 순찰활동을 이어나가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며 안전한 창원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작년 청소년 비행관련 112신고 분석결과 오후 8시부터 자정(0시)경 시간대에 공원과 놀이터에서 신고가 제일 많았으며 이는 주민이 요청 시간대와 장소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보호와 체감안전도 향상이라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나비 순찰대 발대식.(사진=창원서부경찰서)

아이나비 순찰대 발대식.(사진=창원서부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


이에 아이나비 순찰대는 의창구청,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관련단체, 아버지순찰대등으로 대원들을 구성해 범죄취약지역 발굴, 청소년 선도로 비행기회를 차단하고 청소년보호를 위한 공동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선도프로그램 실시 및 청소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연중 효율적 선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건물에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것을 시작으로 계속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도 괜찮을 거라는 도덕적해이와 사회적 무질서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끊임없이 바위를 때리는 물처럼 우리주변 청소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주민의 소리에 응답하는 세심함이 한 장의 유리창이라도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우리청소년이 건전한 어른으로 성장해 더 살기좋은 세상으로 만들 것이라 믿는다.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조서희 경사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248,000 ▲148,000
비트코인캐시 700,500 ▲4,500
비트코인골드 48,940 ▲48,940
이더리움 4,504,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400
리플 737 ▲10
이오스 1,147 ▲7
퀀텀 5,925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304,000 ▲261,000
이더리움 4,509,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38,390 ▲360
메탈 2,472 ▼43
리스크 2,524 ▲36
리플 738 ▲10
에이다 691 ▲4
스팀 386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108,000 ▲170,000
비트코인캐시 698,500 ▲3,500
비트코인골드 48,850 0
이더리움 4,501,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8,200 ▲200
리플 736 ▲9
퀀텀 5,920 ▲20
이오타 335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