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ING생명, 높은 배당매력과 낮은 상승여력”

기사입력:2018-02-27 09:34:54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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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SK증권이 아이엔지생명(079440, 전일 주가 5만4500원)이 당기순이익의 시장 기대치 하회와 낮은 주가 상승여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 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에 따르면 ING생명의 지난 4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667억원(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으로 SK증권의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SK증권은 스톡옵션 준비금 50억원, 급여 충당금 30억원, 컨설팅 비용 30억원 등 사업비의 증가・연말 변액보증 준비금의 소멸・법인세율 인상 관련 비용 76억원 등 비경상적 사업비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ING생명의 지난 4분기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는 851억원(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으로 대형 생보사와 차별화된 양적 성장이 지속됐다. 위험손해율은 72.3%로 IBNR 환입이 있었던 전년 동기 대비 4.4%p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수익률은 3.5%로 보유이원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에 의하면 지난해 말 ING생명의 RBC비율(지급여력비율)은 455%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매도가능채권 45%가량을 만기보유로 재분류해 금리 상승기에 채권 평가손 민감도를 축소했다.

ING생명은 압도적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배당성향 57.8%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중간 및 기말에 각각 1.3%, 3.5%를 기록했고, 올해 58.3%의 배당성향을 기록할 것으로 가정할 시 기대 배당수익률은 단순 합산 4.7%로 배당매력은 높다고 SK증권은 판단했다.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ING생명은 운용자산의 87%가 채권인 상황상 채권 매각익을 제외한 초과 운용수익의 기대는 당분간 어렵다”며 “이익 안정성은 높은 대신 증가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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