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생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자생한방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자생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의사가 수기치료를 실시해야 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에 대해 살핀다. 또 과거부터 현재까지 환자들의 선택을 받아 온 수기치료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오는 3월 4일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수기치료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수기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다.
1부 세션에서는 ‘척추관절 질환 수기치료의 세계 흐름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수기치료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연자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설립자가 나선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설립자는 ‘한국 추나의 역사와 추나를 이용한 통합 비수술 치료’에 대한 발표로 국제학술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부 세션은 ‘척추∙관절 질환 관련 보완대체의학 국제 연구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2부 첫 번째 연자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이 나서며 ‘추나 수기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및 문헌적 근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근골격계 및 골격계 통증에 대한 침 연구(유럽통합의학저널 니콜라 로빈슨(Nicola Robinson) 편집장) ▲비약물성 통증 치료의 증가에 따른 연구, 실천주의 및 정책 변화(대체보완의학저널 존 윅스(John Weeks) 편집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추나요법은 올해 하반기 국민건강보험 완전 급여화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오스테오페틱 의학의 선진 사례에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미국 사보험에 진입해 미국 내에서도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수기치료의 한 분야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