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EV.(사진=기아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니로 EV는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 등 두 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LE 모델은 64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으로 38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보다 적용 용량의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 이상 달릴 수 있다.
가격은 LE 모델이 4650만원을, ME 모델은 4350만원을 각각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니로 EV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의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이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가 앞서 선보인 전기차 ‘쏘울 EV’의 경우 가격은 4280만원이며 5년 연료비 지원(기본형 350만원 한도)과 공모를 통한 보조금 혜택을 합산하면 1768만~2786만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