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지원함 취역식을 갖고 있다.(사진=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길이 53m, 너비 12m로 잠수인력 15명을 포함해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엔진은 1810마력 2기를 장착하고 있고 최고속력은 14노트(시속26km)로 유류 최대 적재 시 약 1500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 장비로는 수심 100m까지 탐색 가능한 무인원격조종로봇, 동시에 4명까지 투입 가능한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최대 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감압챔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탑재돼 있다.
잠수지원함은 침몰, 좌초, 화재 등 해양사고시 수중구조임무와 함께 현장지휘함의 업무를 수행한다.
잠수지원함은 1월 26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배치, 총 22회에 걸쳐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운용 등 장비숙달교육과 함께 잠수기법 임무훈련, 실전 팀워크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박종철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은 “앞으로 잠수지원함이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중구조 기반을 더욱 더 공고히 하고 해양사고 현장이면 대한민국 바다 어디든지 달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