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 의지를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12년이 되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이날 본관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추방 서명 활동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아동성폭력 예방이 특정한 사람이 아닌 우리 시민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였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교수인 이지성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시민들이 아동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동성폭력 추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앞으로도 성폭력 피해 아동과 청소년의 피해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고 가천대길병원이 위탁을 받아 지난 2009년 7월 개소 후 운영해 오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