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이 거점 국립대 소식지 ‘K-NU10 Magazine’를 첫 발간해 관심을 끈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전호환·부산대학교 총장) 회장교인 부산대학교는 최근 거점 국립대 10개 대학들의 소식과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 정책 등을 담은 거점 국립대학교 소식지 창간호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Council of the Korean Flagship National University)’는 회장교인 부산대학교를 비롯해 강원대·경북대·경상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의 전국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협의체다.

회원 대학 및 교육 전반의 주요 현안과 국립대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교육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달 초 발간된 거점 국립대학교 소식지 창간호에는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인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의 발간사를 비롯해 국내 10개 거점 국립대학교의 성장 과정과 기여(김정겸 충남대 교수), 각 대학의 역사와 설립 배경,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국립대학교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강병수 충남대 교수), 그리고 각 대학 총장들의 인사와 대학 소개 등이 담겼다.

이번 K-NU10 Magazine 창간호는 충남대학교에서 주축이 돼 발간됐다.
향후 연간 4회 계간지 형태로 발행될 거점 국립대 소식지 제작은 10개 회원 대학들의 상호 협조 아래 회장교에서 1년씩 제작 업무를 맡아 주도적으로 발행해 나갈 예정이다.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와 발전을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고 기여하기 위해 각 거점 국립대학 간의 결속과 정보 공유 및 협력, 그리고 스스로 혁신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소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거점 국립대를 하나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