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매직펜으로 벽면에 기재된 문구.(사진=부산지방경찰청)
파란매직펜으로 벽면에 기재된 문구.(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북부경찰서는 구포동 일대 학교 벽면 등에 VIP비방문구 기재한 피의자 A씨(54·OO대 교직원)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8시 57분부터 같은 달 20일 오후 2시 30분경까지 구포동 소재 구포중학교, 구포도서관, 구포초등학교, 구명역, 감전역 벽면 등 6곳에 7회에 걸쳐 ‘문재인과 함께라면 적화는 문제없어요’라는 문구를 파란 매직펜으로 기재해 손괴한 혐의다.
경찰은 강력팀 2개팀을 동원해 도주로 CCTV 등 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구명역 주변 잠복수사로 피의자를 발견, 경찰서로 임의동행(2월 21일 오전 7시55분경)을 요구했다.
현재까지 특별한 정치적 동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개인적 일탈로 진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 수사 후 형사 입건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