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사고지점 부근 CCTV판독으로 번호 일부를 확인하고 탐문 수색중 주차된 사고야기 차량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당시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일등 공신이 있었다. 바로 전역(3월 8일 예정)을 한 달여 앞둔 김도현(25·동부서방범순찰대 149중대) 수경이 그 주인공이었다. 현재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근무중이다.
뺑소니범 검거에 일등공신 김도현 수경.(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김 수경은 당시 정기 영외활동(외박)기간 중 승용차를 운행하다 해운대구 좌동 대동상가 사거리에서 초등학생을 충격하고 그대로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을 목격했다.
앞으로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도현 수경. 여느 경찰관처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자랑스러운 의무경찰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