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라이브] '두통•어지럼증•소화불량', 명절후유증 아니라 "담적이 원인일 수도 있어?"

기사입력:2018-02-19 14:41:52
(사진=위강한의원)
(사진=위강한의원)
[로이슈 임한희 기자]
# 결혼 후 첫 명절을 치른 A씨(여성/32세)는 설 이후부터 알 수 없는 두통과 어지럼증, 소화불량에 시달렸다. 혹여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 세운 상태에서 차례음식을 장만하다 보니 생긴 명절 후유증이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종 두통이 있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약국에서 약을 사다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기는커녕 더욱 심해졌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병원에 갔지만 어떤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을 찾지못하고 진통제와 신경안정제만 처방 받았다.

병원에서도 알 수 없었던 극심한 두통과 소화불량의 원인은 어깨결림 치료를 위해 방문한 한의원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각각의 증상인줄로만 알았던 두통과 어지럼증, 어깨결림에 소화불량까지 모두 담적병의 증상이었던 것이다.

19일 위강한의원 백종우원장(부천점)에 따르면, 담적이란 말 그대로 담이 쌓여서 뭉쳐 있는 것을 말한다. 담은 한의학에서 파악하고 있는 병리적 산물로 폐에 생성된 담은 가래, 근육에 생성된 담은 피로물질인 젖산, 인대에 생성된 담은 염증으로 발현한다.

A씨의 경우 체내로 들어온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돼 담이 쌓여 생긴 담궐두통이다. 담궐두통은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함께 메슥거림과 어지러움, 구토를 동반한다. 대부분 소화 장애로 인해 두통이 유발되기 때문에 대부분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위장뿐만 아니라 코에 담적이 쌓인 경우에도 A씨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담적으로 인한 담궐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담음이나 어혈과 같은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해 위장 등 신체 조직과 근육을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 한의원에서는 △위장의 담적을 제거하는 위강탕 △경혈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약침요법 △뇌로 들어가는 혈관 주변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두침요법을 비롯해 두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 운동, 스트레스 이완하는 생활요법 지도를 통해 치료한다.

백종우 원장은 “두통을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통증이라고 여기고 진통제나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면서 방치하면 만성이 될 수 있다”며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도, 만성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6.63 ▲0.81
코스닥 905.50 ▼4.55
코스피200 374.63 ▲1.4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851,000 ▼21,000
비트코인캐시 822,000 ▲2,500
비트코인골드 68,050 ▲50
이더리움 5,04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5,680 ▲120
리플 876 ▲1
이오스 1,575 ▲7
퀀텀 6,785 ▲8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999,000 ▼7,000
이더리움 5,050,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45,770 ▲160
메탈 3,122 ▲24
리스크 2,836 ▲28
리플 877 0
에이다 916 ▲3
스팀 489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751,000 ▼142,000
비트코인캐시 820,000 ▲1,000
비트코인골드 67,900 0
이더리움 5,045,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45,690 ▲150
리플 876 ▲1
퀀텀 6,760 ▲10
이오타 486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