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광역조감도.(사진=동일)
이미지 확대보기신도시별로는 동탄2신도시가 지난해 4791가구에서 1171가구로 3620가구가 줄었고 3142가구를 분양하며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을 달궜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올해 분양물량이 없다.
반면 검단신도시에서 올해 신도시 물량의 절반가량인 1만970가구가 공급되고 위례신도시에서는 2015년 10월 ‘보미리즌빌’ 분양 이후 2년여 만에 2513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김포한강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은 완성형 신도시로 올해 분양도 거의 끝물이어서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분양시장을 보면 같은 신도시라도 입지에 따라 청약과 계약률이 달라지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어서 청약 전 주변여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동일스위트와 동일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를 내달 분양한다. 구성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1단지 1021가구, 2단지 711가구 등 총 1732가구로 이뤄진다. 올해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가 가깝고 도곡초(2019년 예정), 은여울중 등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남위례’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됐던 위례신도시는 올해 ‘북위례’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7가구)’를 6월 공급하며 하반기에는 GS건설이 558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10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지난해 말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되는 등 개발이 가시화됐고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호반건설이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86가구, 한신공영이 ‘인천 검단 한신더휴’ 931가구, 대방건설이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 128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대림산업이 3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2038가구를,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중흥건설이 하반기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 126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