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는 1차 12개 지역, 2차 1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건보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여 약 14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차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의 86.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감소하는 등 응답자의 91.8%가 다른 가족 부양자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올해 실시하는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는 전국 3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1천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을 갖고 있는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족상담 지원상담 서비스는 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 나침반’을 활용하여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0주간 전문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건보공단 안명근 요양급여실장은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를 통해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오래도록 가정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고 가족 수발자의 부양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 및 사업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