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헌두 대장이 항만경찰대 감천분실에서 감천항 지도점검을 나온 경찰간부들 상대로 업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항만경찰대)
이미지 확대보기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 대한 보안검색 지도·감독 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유지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항만경찰대는 2016년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지 2년1개월째를 맞이했다. 글로벌 허브 항만 부산항은 물론 부산북항과 신항, 감천항 등 국제해양도시인 부산권역 항만의 안전과 치안 등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국제여객선에 승선하는 관광객들의 휴대물품 보안검색 지도·감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지난해 2016년 11월 부산경찰청 정보과 외근팀장에서 외사과 항만경찰대로 부임해 항만경찰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전헌두(59·경감) 항만경찰대장의 자부심 또한 남다르다
그는 부산경찰 순경 공채로 입직, 정보·수사 등 부서에 20년 넘게 근무하며 ‘정보통’으로 불리기도 했다.
전 대장은 지난해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전공 대학생 60여명 상대로 경찰보안외사론 과목 2시간 특강을 맡았다.
올해 1월에는 3일간 4회에 걸쳐 부산항보안공사 소속 청원경찰,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요원 440명을 상대로 4시간 보안사고 예방 특강을 하기도 했다.
전헌두 항만경찰대장은 “항만경찰대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하는 한·일여객선 및 국제 크루즈선 승선자들에 대한 보안검색 지도·감독 업무 등 강화와 부산항 대테러 활동을 철저히 전개하고 있어 부산항은 언제나 안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