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위쳇(중국채팅어플)으로 지시를 받은 A씨는 같은 날 오후 온천동 아파트에 이르러 피해자가 동사무소로 간 사이 미리 알아낸 피해자 아파트 호수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85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탐문수사로 중국 조선족을 탑승시켰다는 택시기사 진술을 확보하고 CCTV를 광범위하게 분석해 렌터카를 추적, 대전역 주변과 숙박업소 등 40역소 탐문중 모텔에서 나오는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금융계좌, 통화내역, 휴대폰문자 복원으로 중간책, 총책 등 계속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