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얼의 ‘이지더블유’는 초음파를 이용해 식품의 세척을 돕는 자동세척기다. 세척이 필요한 식품을 넣고 물을 받은 뒤 전원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식품을 씻어낼 수 있다. 최고급 BLT(세라믹 압력 진동자) 4개가 내재되어 출력 200W의 강력한 초음파 진동을 일으키며 보이지 않는 틈새의 미세먼지와 잔류농약까지 깨끗하게 세척한다. 과일 및 채소 세척뿐만 아니라 조개류 해감,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에 쌓인 노폐물 제거, 육류의 핏물 제거까지도 가능해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에 앞서 고기며 채소, 계란 같은 재료들을 다듬고 정리하다 보면 손목부터 어깨, 허리 등이 아파오기 마련이다. 특히 동그랑땡과 만두는 재료를 하나 하나 썰고 다져내야 하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브라운의 ‘멀티퀵 MQ3 핸드블렌더’는 특허 받은 파워벨 플러스 기술로 음식물을 놓치지 않고 갈아내는 핸드블렌더 제품이다. 위 아래로 각각 향해있는 두 개의 칼날이 회전하며 큰 덩어리의 음식물까지도 놓치지 않고 잘라준다. 칼날에 음식이 들러붙지 않게 하면서 회전력으로 인한 흡착은 줄여 힘들이지 않고 쉽게 음식물을 블렌딩할 수 있다. 고기와 채소를 한 번에 다질 수도 있고, 거품기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다량의 계란도 손쉽게 풀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일반 냄비로 튀김이나 볶음, 구이 요리를 하려면 재료가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조리 시간 내내 부엌을 지켜야 한다. 이 때 자동 조리 기구를 활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 자리에 모인 가족, 친지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도 고되지만, 식사 후 수북이 쌓인 식기와 조리 도구들을 정리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명절에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가 많아 평소보다 설거지에 손이 많이 간다.
밀레의 식기세척기 ‘G6000 시리즈 에코 플렉스’ 시리즈는 14인분에 달하는 식기를 한꺼번에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릇과 컵, 수저를 넣고 기기를 작동시키면 약 한 시간 만에 세척과 건조를 수행한다. 특수 전용 홀더가 내장돼 있어 강한 물살에 식기가 손상되는 일도 방지했다. 최고급 제품의 경우 도어 핸들을 없애고 식기세척기 문을 두 번 두드리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