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직원협의회 '고동소리', 대구수성서 고 정연호 경위 유족 위로

유족에게 자율적으로 모금한 480만원 전달 기사입력:2018-02-09 22:17:30
유족에게 경찰인형과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사진=울산지방경찰청)

유족에게 경찰인형과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사진=울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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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경찰청 직원협의회 '고동소리'회장단은 9일 대구수성경찰서를 찾아 故 정연호 경위 유족에게 자율적으로 모금한 480만원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 정연호 경위는 2017년 12월 21일 자살기도자가 문을 잠그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아파트 9층 외벽 창문으로 잠긴 방에 들어가려다 추락해 숨졌다.

이병호 회장(울산중부서 직원협의회 대표)는 이날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훌륭한 동료를 잃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 시민을 위해 생명을 바친 고인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 용기를 잃지 마시라" 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뉴스 보도를 통해 영결식장에서 아빠를 잃은 뒤 엄마 품에서 떠나지 못하는 고인의 6살 아들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아빠를 잃게 된 게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며 “그런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울산경찰청 직원협의회 고동소리 회원들과 고민하다가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아 이렇게 오게 됐다"고 했다.

한편, 울산경찰청 직원협의회 ‘고동소리’는 2017년 9월 13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울산경찰청 소속 직원(경찰관, 행정관, 주무관 포함) 총 2591명중 1858명이 가입해 71.7%의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안성주 회장(울산남부서 직원협의회)은 "고동소리가 전국최초로 구성된 순수 직원들의 대화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울산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 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동료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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